peace가득 요즘것들 스티커가 왔어요즘~

2016. 5. 24. 21:38소개와 공지

[대체텍스트 시작] 요즘것들의 말대꾸라는 이름의 종이스티커가 한뭉치 쌓여있는 모습이다. 네모난 큰 스티커를 중심으로 10개의 동그라미 모양 스티커가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다. 스티커의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 [대체텍스트 끝]


*이 게시물의 사진들에는 대체텍스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지난 일요일 요즘것들 11호 기획회의에서 시각장애인이 음성변환 프로그램으로 읽을 수 있도록 사진에 대체 텍스트를 달 수 있다는 사실이 공유되어 앞으로 요즘것들 블로그에 올리는 모든 사진에 대체텍스트를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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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커 1 '숨좀 쉬자!' 불끈 힘줄이 솟은 굵은 주먹이 학생을 수면 아래로 밀어넣고 있다. 학생은 발간 얼굴을 하고 코와 입을 양 손으로 감싸쥔 채 보글보글 물거품을 뿜어내고 있다. 학생의 머리를 쥐어박듯 밀어넣는 손의 팔뚝에는 '입시'라고 쓰여있고, 그 팔뚝의 좌우로 크게 '숨좀 쉬자!'라는 말이 쓰여있다. 그림 : 조행하 스티커 2 어두운 남색 배경에 남성으로 보이는 흰 와이셔츠 차림의 한 청소년이 등을 보이고 서 있다. 그의 머리 주변으로 '그 집은 나를 위한 집이 아니야'라는 글이 휘갈겨 쓰여있다. 그림 : 치리 스티커 3 노란 짧은 머리와 갈색 단발머리를 한 두 청소년이 가슴 앞에서 양 팔을 가위모양으로 교차하고 단호한 표정으로 '훈육이 아니라 폭력입니다'라고 외치는 모습. 칠판 색깔의 배경에 '손바닥 몇대', '체벌', '회초리', '내자식,' '한두대' 등 훈육을 명목으로 아동청소년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쓰여있다.

스티커 4 민소매 블라우스와 다홍색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입은 금갈색 단발머리의 청소년이 홍조를 띈 채 꿈꾸듯이 눈을 감고 미소를 짓고 있다. 불어오는 바람을 맞듯 양 팔은 가볍게 양 옆으로 늘어뜨려져 있다. 그림 : 치리  스티커 5 '야자말고 야, 자!' 주인공은 앞머리에 파마롤을 말고 단발머리를 베개 위로 늘어뜨린 채 눈을 꾹 감고 미소를 지으며 '응!'하고 대답한다. 얼굴 밑으로 보이는 두 주먹은 두터운 솜이불자락을 꼭 잡아 턱 끝까지 당겼다. 그림 : 조행하 스티커 6. '왜 반말하세요?' 검은색 긴 머리를 하나로 묶어 어깨위로 늘어뜨린 청소년이 묻는다. 표정은 말 그대로 '애써 웃는' 모습. 그림 : 치리

스티커 7 '10cm (위를 향한 화살표)는 날라리, 10cm (아래를 향한 화살표)는 모범생?' 누군가 불쑥 치마를 입은 학생의 다리에 자를 들이대는 모습. 학생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한다. '뭐래?' 배경색은 주황색, 주인공은 흑백으로 그려졌다. 그림 : 무근지 스티커 8 매를 들이대는 한 비청소년, 단호하게 펼친 한 손과

스티커 10 '공부 좀비 그만 할래' 책가방을 맨 한 학생, 그의 얼굴에는 피곤을 감추지 못하고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아있다. 핏기 없는 초록빛 피부에 축 처진 볼, 힘없이 벌려진 턱과 입술이 마치 좀비같다. 그림 : 조행하

스티커 11 노란 장발에 분홍색 교복을 입은 청소년이 한 손에는 비닐 포장된 콘돔을 들고 한 손은 검지를 위로 세워 들며 '사랑은 19금이 아니야'라고 말한다. 그의 어깨에는 노란 리본이 달려있다. 그림 : 무근지